류현진에게 '특급' 도우미가 왔다. 토론토, 6년 1650억원에 스프링어 영입

권인하 2021. 1.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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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를 영입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각) "토론토가 6년간 1억5000만달러(약 1650억원)에 스프링어를 영입했다"고 했다.

외야수 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스프링어는 최근까지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구애를 받았는데 막판 토론토쪽으로 기우는 보도가 나오더니 결국 토론토의 품에 안겼다.

타격이 강한 타자를 얻음으로써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에겐 또한명의 '도우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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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고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를 영입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거물급 선수들에게 눈독만 들이다 번번이 실패했던 토론토가 드디어 지갑을 열어 거물을 데려왔다. FA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를 붙잡은 것.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20일(한국시각) "토론토가 6년간 1억5000만달러(약 1650억원)에 스프링어를 영입했다"고 했다.

스프링어는 2017년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고, 3차례 올스타에도 뽑혔고, 아메리칸리그의 실버슬러거상을 두번 받은 화려한 공격을 자랑하는 타자다.

지난해 60경기 단축 시즌에서 타율 2할6푼5리, 14홈런을 기록했고, 2019년엔 타율 2할9푼2리, 3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쳤다.

외야수 중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스프링어는 최근까지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구애를 받았는데 막판 토론토쪽으로 기우는 보도가 나오더니 결국 토론토의 품에 안겼다.

타격이 강한 타자를 얻음으로써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에겐 또한명의 '도우미'가 생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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