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2025년 825만대 생산..中 비중 3%"

장우진 2021. 1.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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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그룹 간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가 2025년 825만대를 판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HS마킷은 "지난 10년 동안 FCA와 PSA가 중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반등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2025년 중국 본토와 홍콩 SAR(특별행정구), 대만 등은 글로벌 매출의 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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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그룹 간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가 2025년 825만대를 판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의 고전은 당분간 이어가 2025년 글로벌 판매 비중은 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FCA와 PSA의 작년 판매량과 생산량 전망치를 기반으로 올해 판매량을 700만대, 오는 2025년은 825만대로 각각 추산했다.

IHS마킷은 "2025년 예상 판매량은 스텔란티스가 목표를 달성하고 자동차 산업에서 개발과 혁신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규모"라며 "이는 앞으로 5년 동안 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뛰어넘는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IHS마킷은 오는 2025년 스텔란티스의 최대 지역이 유럽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북미 지역은 2위로 내다보면서 더 많은 수익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중국 지역은 상대적으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IHS마킷은 "지난 10년 동안 FCA와 PSA가 중국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반등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2025년 중국 본토와 홍콩 SAR(특별행정구), 대만 등은 글로벌 매출의 3%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6일 합병 법인이 출범했으며 푸조, 시트로엥, 푸조,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산하에 둔다. 2019년 기준으로는 연간 8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세계 4위에 올랐다.

전날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합병 완료 후 가진 첫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말까지 가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새 전기차 모델 10종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며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또 중국 판매 회복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공개해 중국 시장 재공략에도 나설 뜻을 내비쳤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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