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온-엑소스피어랩스, '비대면 보안 센터' 사이트 운영

모바일·PC 백신 패키지 신청 시 50% 가격으로 제공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국내 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엑소스피어랩스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업무환경이 도입된 이후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충분치 않은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큐리온과 엑소스피어랩스는 각각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보안과 PC 보안 분야를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협력사가 늘어날수록 상담 지원 영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지원센터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과 엑소스피어랩스의 PC 안티바이러스 ‘엑소스피어’를 통합한 보안 패키지 상품에 대해, 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각각의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도입할 때 보다 약 50% 저렴한 월 4천500원에 제공한다. 고객사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 피해보상 서비스도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오는 3월 말까지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 상담을 신청할 경우 3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비대면 업무에 활용되는 각종 협업 솔루션의 보안성도 중요하지만,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중견, 중소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