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 밤에 김해·양산으로 몰려가" 부산 PC방 업주 항의 집회

차근호 2021. 1.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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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PC방 업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심야영업 제한이 이어지자 인접 도시와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지만 부산이 2.5단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피크시간인 오후 9시 영업 제한이라도 풀어 주던지 PC방 업주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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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업하는 인접 도시와의 형평성 주장
부서진 모니터 [차근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지역 PC방 업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심야영업 제한이 이어지자 인접 도시와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집회를 벌였다.

한국 인터넷 콘텐츠 조합 부산지부 소속 PC방 업주 45명은 20일 부산시청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형평성 없는 방역 지침을 개선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서울에 이어 부산만 2.5단계를 유지하다 보니 부산 주변 김해와 양산은 PC방을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서 손님들이 그곳으로 몰린다"면서 "(손님들이) 오후 8시 30분만 되면 지하철을 타고 넘어가는데 부산만 심야 영업을 금지하는 게 과연 형평성에 맞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지만 부산이 2.5단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피크시간인 오후 9시 영업 제한이라도 풀어 주던지 PC방 업주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주장했다.

PC방 업주들은 이날 오전 삭발식을 하고, 모니터와 키보드 등을 부수며 방역 지침에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PC방 업주 대표가 부산시 담당국장 면담을 요청해 면담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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