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레알 이적 확정 아니다..바르사 '두둥등장'

김대식 기자 2021. 1.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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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알라바의 이적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알라바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건 분명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 없다. 메디컬 테스르도 완료되지 않았다.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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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다비드 알라바의 이적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알라바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건 분명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 없다. 메디컬 테스르도 완료되지 않았다.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있기 전까지 알라바는 레알과 합의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있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바와 계약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로 합류할 것이다. 그는 연봉 1100만 유로(약 146억 원)를 받는 4년 계약에 사인했다. 레알은 지난 1월부터 자유계약(FA) 자격으로 협상이 가능했던 알라바를 영입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알라바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독일 현지 언론들은 '마르카'의 보도와 다르게 아직 알라바의 행선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와의 협상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알라바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는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를 기다리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가 회장으로 선출되면 자하비는 그와 대화를 시작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뮌헨과 알라바는 지난 1년 동안 재계약 합의를 위해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계약 연장 소식은 없었다. 협상 과정에서 양 측의 조건이 너무나 달랐고, 협상 실패 후 서로 언론에 폭로전을 펼치며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이후 알라바를 향해 많은 구단들이 구애를 보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많은 빅클럽들이 거론됐지만 알라바의 선택은 레알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탈 가능성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의 장기 부상과 클레망 랑글레, 사무엘 움티티의 부진으로 새로운 센터백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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