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솔루엠 수요예측 1,168 대 1..코스피 역대 2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 추진 기업 솔루엠이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솔루엠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요 참여 기관의 87.1%(신청 수량 기준)가 공모가로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5,500원 이상을 적어냈다.
수요예측을 마친 솔루엠은 21일부터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신산업 이어 역대 2위 경쟁률
21일부터 일반 청약
솔루엠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이 당초 제시한 공모가는 1만 3,700~1만 5,500원. 희망 범위를 훌쩍 넘는 가격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면서 공모금액은 1,088억 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67.55 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명신산업이 기록한 1,196 대 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수요예측 참여 건수만 많았던 것은 아니다. 수요 참여 기관의 87.1%(신청 수량 기준)가 공모가로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5,500원 이상을 적어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확약한 비율도 약 20.8%로 높은 편이다. 수요예측을 마친 솔루엠은 21일부터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미래에셋대우·KB증권·하나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 디지털모듈(DM) 사업부에서 전자가격표시기(ESL), 파워모듈, 튜너(방송 수신모듈) 등 3개 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TV 및 모니터 전압 공급기 등 각종 전자부품의 제조ㆍ판매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136억 원과 영업이익 513억 원을 거뒀다.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삼성전자 및 삼성전기에서 거두고 있다. 올해는 매출 1조 원 달성도 기대된다. 3·4분기까지 매출 8,121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을 확보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임 대신 주식할래요'...'꼬마 개미'도 밀물
- '서울시장 출마' 허경영의 파격공약 '연애수당 月 20만원 준다'
- '불청객' 하객의 보복... '1,000원 축의금' 29장 내고 132만원 어치 식권 받아
- 톱 여배우의 '대리모 자녀 반품' 사건에 中 '시끌벅적'
- 김보름, 노선영에 2억원 손배소 '허위인터뷰로 정신적·경제적피해'
- 마포 전용 59㎡도 15억 돌파…대출금지선 곳곳 넘어
- 충격적인 정인이 공소장...'깁스한 상태에서도 학대'
- 대구에서 노래방 도우미 잇따라 확진…방역 비상
- 이재명의 항변 '정부 온누리상품권은 장려하면서 경기 재난소득은 안되나?'
- '대낮 음주운전 사고' 박시연 '자신에 대해 후회…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할 것'(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