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올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첫 우승"

이상필 기자 2021. 1. 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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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새해 첫 출격을 앞두고 2021년 목표를 밝혔다.

안병훈은 오는 22일(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이제 준비된 것 같다. 다음 몇 주간 대회를 치를 생각을 하니 신난다"고 새해 첫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PGA 투어 첫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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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첫 승이다"

안병훈이 새해 첫 출격을 앞두고 2021년 목표를 밝혔다.

안병훈은 오는 22일(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비시즌 동안 새로운 코치 션 폴리와 함께 훈련하며 2021년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준비를 결과로 보여준다는 각오다.

안병훈은 "이제 준비된 것 같다. 다음 몇 주간 대회를 치를 생각을 하니 신난다"고 새해 첫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지난해까지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일반 대회와 동일한 방식으로 열린다. 안병훈은 "코스 셋업도 작년보다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프는 거의 없는 것 같고, 그린은 작년보다 딱딱한 것 같다"면서 "롱 게임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코스 세팅인 것 같다. 대회가 무척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도 전했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PGA 투어 첫 우승이다. 안병훈은 "2020년은 힘든 한 해였다. 2019년에는 항상 와이프와 함께 다녔다. 하지만 작년에는 혼자 다닌 대회들이 많았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어 "변화에 적응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했다. 2020년은 나쁘지 않은 한 해였지만 내 목표 중 하나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해서 실망스럽긴 하다"면서 "올해는 작년에 출전하지 못한 투어 챔피언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병훈은 "매주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첫 우승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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