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 약속 어긴 지단에 지쳤다..'결국 레알에 임대 요청'

곽힘찬 2021. 1.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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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대로 지친 마르틴 외데고르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를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현지시간) "외데고르는 자신의 역할이 여름에 약속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을 떠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아스' 외에도 '마르카' 역시 "기다리다 지친 외데고르가 레알에 임대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지단이 강력하게 원해 외데고르를 조기에 복귀시켰고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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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지칠대로 지친 마르틴 외데고르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 임대를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현지시간) “외데고르는 자신의 역할이 여름에 약속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을 떠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레알을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갔다. 소시에다드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은 외데고르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고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만족한 레알은 올 시즌 외데고르를 복귀시켰다.

급성장한 외데고르는 레알에서 주전 경쟁을 통해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벤치 자원이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외데고르가 아닌 아자르를 계속 기용했다. ‘아스’는 “외데고르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받았다. 그의 건강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명단 제외도 컨디션과 관련 없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외데고르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아스’ 외에도 ‘마르카’ 역시 “기다리다 지친 외데고르가 레알에 임대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외데고르는 현재 자신이 전성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벤치 자원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사실 외데고르는 소시에다드에 한 시즌 더 머물 수 있었다. 지단이 강력하게 원해 외데고르를 조기에 복귀시켰고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단은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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