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잡았다' 토론토, FA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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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나긴 조지 스프링어(31) 영입전을 마무리지었다.
20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토론토와 스프링어가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65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쟁팀 메츠는 5년 1억 2,500만 달러를 제시했고, 토론토는 액수는 맞춰주는 대신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리면서 마침내 스프링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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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나긴 조지 스프링어(31) 영입전을 마무리지었다.
20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토론토와 스프링어가 6년 1억 5,000만 달러(약 1,65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다른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스프링어는 현재 신체검사를 위해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훈련시설이 있는 더네딘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겨울 토론토는 대형 FA를 잡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으나 매번 목표에 끝까지 도달하지 못했었다.
스프링어 영입전에서도 뉴욕 메츠와 함께 최종 후보로 남았으나, 스프링어가 5년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길어졌었다.
경쟁팀 메츠는 5년 1억 2,500만 달러를 제시했고, 토론토는 액수는 맞춰주는 대신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리면서 마침내 스프링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1번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된 스프링어는 우여곡절 끝에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뤄냈다. 통산 795경기에 나와 832안타 174홈런 458타점, 타율 0.270, OPS 0.852를 기록했고, 2017년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타선과 외야에 무게감을 실어줄 중심 타자를 원했고, 스프링어는 그에 걸맞은 타자라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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