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새 외인 브루나,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경과 지켜본 후 훈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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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2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20일 "브루나가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고 밝혔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루시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9일 입국한 브루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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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20일 “브루나가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했다”고 밝혔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루시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9일 입국한 브루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다행히 증세는 심하지 않았고, 센터에 입소한 열흘간 무증상 반응을 유지했다. 퇴소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브루나의 컨디션을 확인한 후 천천히 실전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브루나는 앞으로 며칠간 개인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건강 상태와 컨디션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선수단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브루나는 입국 전까지 브라질 1부 리그 플루미넨시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192㎝ 장신을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이 장점으로 흥국생명 공격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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