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양양서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2건 발견

김유나 2021. 1. 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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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 민통선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

20일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울타리 안과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멧돼지 2마리의 폐사체에서 19일 오후 8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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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방역울타리 안 ASF 감염 폐사체 1건 발견
20일 기준 강원도 ASF 감염 멧돼지 누적 507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 발견장소.

[인제=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도 인제군과 양양군 민통선 밖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의 폐사체가 발견됐다.

20일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울타리 안과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울타리 밖에서 발견된 멧돼지 2마리의 폐사체에서 19일 오후 8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제군 양성 개체는 2차 광역 울타리 안인 인제 최남단 북동쪽 18.1km 지점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수색반이 찾은 양양 양성 개체는 지난 18일 광역 울타리 밖 ASF 감염 폐사체 발견 지점으로부터 20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도내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건수는 민통선 밖 453건, 민통선 안 54건 등 총 507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천에서 348건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인제 43건, 양구 36건, 철원 34건, 춘천 27건, 영월 8건, 양양 7건, 고성 4건 등이다.

당국은 방역대 10km 안에 있는 농가 3곳에 상황을 전파하고 해당 농가 방문금지 조치 및 발생 현장 소독을 완료했다.

향후 해당 농가 3곳에 대해 임상·정밀검사 실시 및 방역 관리지구내 방역 시설 8대를 설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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