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있어야 할 그림이 가정집 찬장에..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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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 한 가정집 찬장에서 최근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500년 전 그림이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모작으로, 다빈치의 문하생 중 한 명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은 원래 소장처이던 나폴리시 산 도미니코 마죠레 교회 안에 위치한 도마 뮤지엄 컬렉션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작품이 도난당한 시점은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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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탈리아 나폴리 한 가정집 찬장에서 최근 도난당한 것으로 보이는 500년 전 그림이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모작으로, 다빈치의 문하생 중 한 명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오바니 멜리요 나폴리 검사는 AFP 통신에 "그림은 경찰의 수사로 지난 16일 발견됐다"고 밝혔다. 찬장 소유자(36세)는 도난물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림은 원래 소장처이던 나폴리시 산 도미니코 마죠레 교회 안에 위치한 도마 뮤지엄 컬렉션으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미술관 직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최근 3개월간 작품이 진열된 방을 닫아둔 탓에 도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작품이 도난당한 시점은 불분명하다. 미술관 측은 작년 1월까지는 작품이 확실히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에는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국제 미술품 거래 관련 단체에 의한 위탁 절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절도 경위 관련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살바토르 문디 원작은 2017년 입찰에서 사상 최대가인 4억5000만 달러(약 496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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