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 강조, "브루누 지친 상태 전혀 아냐"

이형주 기자 2021. 1. 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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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못을 박았다.

19일 열린 풀럼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이 페르난드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너무 좋은 상태입니다. 그는 이번 달에 EPL 이달의 선수상을 막 받은 선수죠. 그는 피로한 상태가 아닙니다. 전혀, 전혀 아니에요. 페르난드스는 회복에 아주 능한 선수고 그의 배터리를 다시 채우는 것도 잘 하는 선수죠"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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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못을 박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브루노 페르난데스ㆍ26)는 1년 전 합류 후 맨유를 완전히 바꿔놓은 상태다. 합류 직후부터 줄곧 에이스로 활약하며 맨유의 순항을 이끌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직전 리버풀 FC와의 노스 웨스트 더비서 브루누의 활약이 미미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60.6%(20/33)에 불과해 이날 선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낮았다. 

19일 열린 풀럼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솔샤르 감독이 페르난드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때르면 언론인들로부터 "페르난드스의 컨디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왔지만 최근 지친 기색도 보이는 것 같은데요"라는 질문이 나왔다. 

솔샤르 감독은 "너무 좋은 상태입니다. 그는 이번 달에 EPL 이달의 선수상을 막 받은 선수죠. 그는 피로한 상태가 아닙니다. 전혀, 전혀 아니에요. 페르난드스는 회복에 아주 능한 선수고 그의 배터리를 다시 채우는 것도 잘 하는 선수죠"라며 운을 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이어 "리버풀전에서 프리킥이 들어갔다거나, 루크 쇼의 패스를 받아 찬 슈팅이 들어갔다면 지금 다시 그에 대한 칭찬으로 주변이 가득 찼을 겁니다. 팀에 합류한 이후부터 최근까지 그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친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에게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지쳤다고 말할 일말의 가능성도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솔샤르 감독은 "그가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할 것이라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도 약간의 차이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창조해내려고 하고 계속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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