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② '세자매' 장윤주 "문소리·김선영, 무서웠냐고? 언니들이 날 무서워해"

정유진 기자 2021. 1. 20.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기 센 여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도 큰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2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관련 인터뷰에서 '두 연기파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 무섭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히 첫 만남을 기억한다, 김선영 배우님과 만났고 나중에 문소리 선배님과 만났다, 그런데 나도 워낙 친근하게 사람들에게 대하는 스타일이어서 되게 어두운 곳이었는데 조명도 어둡고 영화도 이야기를 하다보면 깊이 들어가게 되고 이야기가 되게 진지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윤주/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기 센 여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도 큰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2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관련 인터뷰에서 '두 연기파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 무섭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당연히 첫 만남을 기억한다, 김선영 배우님과 만났고 나중에 문소리 선배님과 만났다, 그런데 나도 워낙 친근하게 사람들에게 대하는 스타일이어서 되게 어두운 곳이었는데 조명도 어둡고 영화도 이야기를 하다보면 깊이 들어가게 되고 이야기가 되게 진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인데도 오랜 시간 같이 함께 했고, 내 기억에는 언니들이 나를 더 무서워했다"며 "나도 처음에 당연히 어려운데, 언니들이 더 나를 무서워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한 장윤주는 "연기할 때는 무섭다는 생각보다 하기로 결정했으니까 잘 해내고 싶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그리고 영화인으로서 많은 경험이 있는 두 배우이기 때문에 두 언니들이 하는 이야기를 나는 잘 들었다, 그리고 듣는 게 나에게 큰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것에 따라 다시 시도하는 과정들이 촬영하는 동안에 되게 재밌었다, 모델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다가, 그럴 수도 있고 그래서 조금은 다시 신인이 되는 기분이고, 그 촬영 기간동안 그런 소통들이 되게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세자매'에서 365일 술에 취해 있는 슬럼프에 빠진 극작가 셋째 미옥 역을 연기했다.

'세자매'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