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한류 콘텐츠' 저작권 보호한다

윤종성 2021. 1.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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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저작권 침해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문체부는 실효성 있는 저작권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침해대응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저작권 보호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침해 발생 △침해 인지 △침해 분석 △대응 등의 업무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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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저작권 침해대응시스템' 구축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할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한류 콘텐츠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저작권 침해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온라인에서도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복제나 무단배포 등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실효성 있는 저작권 보호 체계를 만들기 위해 침해대응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저작권 보호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침해 발생 △침해 인지 △침해 분석 △대응 등의 업무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또 △저작권 침해 정보 △심의 결과 △저작권 침해사이트 정보 등 각종 자료를 한데 모은 ‘빅데이터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대응 조치 시 관련 정보를 신속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오는 5월까지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ISP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한국저작권보호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환경에서 발생하는 한류 콘텐츠의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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