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산1터널서 4중 추돌..2명 부상

사고현장.(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0일 오전 9시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장산대로 광안대교 방면 장산1터널 진입 70m 지점에서 A씨(50대)가 운전하던 레인지로버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 3대를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울 차량 운전자 B씨(40대)와 그랜저 차량 운전자 C씨(40대)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운전자 A씨는 앞서 서행 중이던 소울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 사고 여파가 앞서가던 제네시스, 그랜저 차량까지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후 잔해물 정리작업 등으로 인해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면서 후방 2㎞까지 정체가 발생했으나 오전 10시35분 이후 교통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oojin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