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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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벤피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벤피카는 1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발트슈미트, 얀 베르통언, 지우베르투,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디오고 곤살베스 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라고 발표했다.
벤피카는 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선수 5명을 포함해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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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명문 클럽인 벤피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벤피카는 1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발트슈미트, 얀 베르통언, 지우베르투,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디오고 곤살베스 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라고 발표했다.
베르통언은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다.
벤피카는 구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선수 5명을 포함해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루이스 펠리페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벤피카는 21일 브라가와 리그컵 준결승을 앞두고 있으나, 경기 개최 여부와 관련해 포르투갈 보건 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포르투갈 보건부는 확진자들을 비롯해 밀접 접촉자들에게 대한 자가 격리 조처를 내린 상태다.
포르투갈은 최근 일일 신규확진자가 1만 명을 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
벤피카는 포르투갈 1부리그 통산 최다인 37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올 시즌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 FC포르투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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