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완수·이정동 교수 일진상, 송동주 교수·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해동상 수상

고재원 기자 2021. 1.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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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완수 숭실대 교수(64)와 이정동 서울대 교수(54)가 한국공학한림원이 수여하는 제17회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는 제16회 해동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7회 일진상과 제16회 해동상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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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공학한림원 수상자 발표..시상식은 25일
왼쪽부터 허완수 숭실대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송동주 영남대 명예교수,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허완수 숭실대 교수(64)와 이정동 서울대 교수(54)가 한국공학한림원이 수여하는 제17회 일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동주 영남대 명예교수(67)와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48)는 제16회 해동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제17회 일진상과 제16회 해동상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이 후원하는 상으로 기술정책 진흥, 산학협력 증진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한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 대덕전자 사장)이 공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일진상 ‘산학협력증진’ 부문 수상자인 허완수 교수는 구로디지털산업단지 내 산업현장을 찾아가는  ‘숭실대 산학융합연구개발(R&D) 지원센터’를 설립해 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도체용 화학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사업을 총괄 및 기획하고 9개 기업과 공동으로 반도체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일진상 ‘기술정책 기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정동 교수는 ‘축적의 시간’ 총괄기획 및 책임저술, ‘축적의 길’ 저술, 한국산업기술발전사 통사인 ‘대전환’ 발간의 책임저술 활동을 통해 한국산업과 기술이 현재 처한 경쟁력 위기를 분석하고, 국민의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도 맡고 있다.

해동상 ‘공학기술문화확산’ 부문 수상자 박근태 기자는 경제지와 과학전문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산업과학 기술 분야의 취재를 통해 국민에게 기술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산업기술 저변 확산과 공학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해동상 ‘공학교육혁신’ 부문 수상자인 송동주 명예교수는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 영남대 거점센터장을 역임하며 창의융합 공학교육모델 개발 등 공학교육 변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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