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 더 나빠졌다..대북 접근법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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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 점검에 나선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는 미국의 기존 대북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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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 점검에 나선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는 미국의 기존 대북 접근법과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고 했다.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는 19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북핵문제 와 관련해 “첫 일 중 하나는 전반적인 접근 법을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동맹 파트너, 특히 한국과 일본, 그리고 나머지와 긴밀히 상의하고 모든 권유를 재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8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톱-다운’ 방식의 싱가포르 합의부터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뤄졌던 2·29 합의 성사과정과 실패 원인 등을 분석해 새 협상 모델을 구상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블링컨 내정자는 북핵문제가 “행정부마다 따라다녔던 어려운 문제이고, 나아지지 않았다”며 “실제로는 더 나빠졌다”고도 평가했다.
북핵문제와 별개로 대북 인도주의 지원에는 항상 열려있다는 입장도 보였다. 블링컨 지명자는 “우리는 북한, 또 비슷한 상황에 처한 곳의 국민들이 고통을 덜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안보적인 측면에서의 방정식뿐만 인도주의적 측면에서의 방정식도 주시하며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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