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까지 16세 이상 국민 대부분 코로나 백신 접종 구상"

김용철 기자 2021. 1.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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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올해 여름까지 16세 이상 국민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6세 이상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올해 7월 무렵에 대부분 완료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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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올해 여름까지 16세 이상 국민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르면 5월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0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6세 이상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올해 7월 무렵에 대부분 완료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16세 미만의 경우 임상 실험 데이터가 갖춰지지 않아 당분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은 다음 달 하순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 약 1만명이 가장 먼저 접종하도록 하고, 이후 일반 의료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지병이 있는 환자 등의 순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선 접종 대상자는 약 5천만 명이며 이들에 대한 접종을 4월 중 끝낸 후 백신 확보 상황을 고려해 이르면 5월에 일반인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백신 접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이 백신 접종 담당상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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