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용산 미군기지에 내려진 '자택 대기령' 24일까지 연장

박병진 2021. 1.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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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용산 미군기지에 내려진 '자택 대기령'이 24일까지 연장됐다.

주한미군은 20일 현재 진행중인 용산기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역학조사를 고려해 당초 19일까지 내려졌던 기지내 '자택 대기령'을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산기지 관련 인원은 24일까지 응급상황이나 필수임무 관련 활동, 생필품 구매, 거주지 인접지역 내 산책 등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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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용산 미군기지에 내려진 ‘자택 대기령’이 24일까지 연장됐다.

주한미군은 20일 현재 진행중인 용산기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역학조사를 고려해 당초 19일까지 내려졌던 기지내 ‘자택 대기령’을 2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산기지 관련 인원은 24일까지 응급상황이나 필수임무 관련 활동, 생필품 구매, 거주지 인접지역 내 산책 등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대령급 지휘관이나 이에 해당하는 민간인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외출할 수 있다.

용산기지 방문이나 용산기지에서 다른 기지로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는 지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용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지난 17일까지 모두 2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약해지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찰리’ 단계로 유지하고 2월 2일 (단계 조정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진 기자 worldp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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