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지원금 비판한 이낙연 대표에 "시각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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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지원금에 대한 우려를 표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과 관련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로 다른 시각으로 지적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 지사가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추진에 대해서 "지금 거리 두기 중인데, 소비하라고 말하는 것이 마치 왼쪽 깜빡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과 비슷할 수가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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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20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가 한 방송에 출연해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특정한 표현을 써서 충고와 걱정을 해 주셨다”면서 “시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문제의식을 갖고 지적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감안해서 우려가 기우가 될 수 있도록 생각하고 고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 지사가 전 도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추진에 대해서 “지금 거리 두기 중인데, 소비하라고 말하는 것이 마치 왼쪽 깜빡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과 비슷할 수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 지급에) 그런 상충이 없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3차 재난지원금도 (지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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