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올해 35홈런 목표..최주환 합류로 시너지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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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36)은 새 시즌 목표를 35홈런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로맥은 20일 구단을 통해 "올해엔 14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35홈런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SK에서 뛴 로맥은 매년 25홈런 이상을 작성한 팀 주축 타자다.
로맥은 타율 0.282, 32홈런, 91타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SK는 로맥과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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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36)은 새 시즌 목표를 35홈런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로맥은 20일 구단을 통해 "올해엔 14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35홈런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홈런을 기록해 우리 팀이 다시 포스트시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17년부터 SK에서 뛴 로맥은 매년 25홈런 이상을 작성한 팀 주축 타자다.
지난 시즌엔 시즌 초반 슬럼프에 빠졌지만, 시즌 막판 무서운 속도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로맥은 타율 0.282, 32홈런, 91타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SK는 로맥과 재계약했다.
로맥은 팀 동료가 된 내야수 최주환의 합류를 반기기도 했다.
그는 "최주환은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 우리 팀과 어울리는 타자라고 생각해왔다"며 "최주환의 열정과 기량은 우리 팀 타선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새 외국인 투수 아티 르위키, 윌머 폰트의 합류에 관해서는 "두 선수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며 "두 선수가 KBO리그에 적응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로맥은 지난 16일 르위키와 함께 입국한 뒤 스프링캠프지인 제주도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SK는 2월 1일부터 제주도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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