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 신축 설계 공모

지상 3층 연면적 1255㎡ 규모로 신축..올 12월 준공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 신축 설계 공모’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참가등록을 거쳐 3월 3일까지 공모안을 신청받은 뒤 심사를 통해 3월 15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은 도마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마동 144-37번지 외 1필지에 총사업비 5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의 연면적 1255㎡ 규모로 신축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서구마을넷이 운영하는 서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 도마1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생활용품 공유센터, 공유 부엌 등이 들어선다.

구는 완공 후 마을활동가 양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공구사용법 및 안전교육, 어린이 DIY 공방, 요리교실, 음식 나누기 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이 지역성을 담은 주민과 공공의 합작품으로 조성돼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