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우리 중소도시 150년 변천사

임동근 2021. 1. 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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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 현재까지 150여 년간 급격하게 변모해온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관 변화를 담은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에 수록된 중소도시 10곳은 경주, 공주, 나주, 강릉, 충주, 수원, 춘천, 군산, 익산, 김천으로, 조선시대 및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남한의 도시 중 도시의 역사·기능·입지 등을 고려하고 지역별로 안배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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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 발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이후 현재까지 150여 년간 급격하게 변모해온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관 변화를 담은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책에 수록된 중소도시 10곳은 경주, 공주, 나주, 강릉, 충주, 수원, 춘천, 군산, 익산, 김천으로, 조선시대 및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남한의 도시 중 도시의 역사·기능·입지 등을 고려하고 지역별로 안배해 선정됐다.

책에서는 도시 경관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으며, 경관 속에 담긴 의미와 시간, 목적이 무엇인지 살핀다.

책의 핵심은 지도다. 조선시대 군현지도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지형도, 도시지도를 통해 도시의 경관 변화 양상을 파악한다. 또 지리지, 통계자료, 공공문서, 보고서, 신문, 잡지 등을 통해 변화 상황을 분석한다.

중소도시의 흥망성쇠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 중심지, 일제강점기 항구도시, 196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새로운 도시 기능을 부여받은 도시 등이 인구 정체 및 감소에 따라 구도심이 중심지 기능을 상실하고 도시가 쇠락하는 양상을 엿볼 수 있다.

정치영·홍금수·김종근 지음. 346쪽. 2만6천원.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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