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애플카 생산설에 "결정된 내용 없다"..주가 '술렁'

오세성 2021. 1. 20.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애플카 생산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아차는 20일 공시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에서 애플카 사업을 기아가 담당하기로 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러한 소식에 기아 주가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가 장중 9만9500원까지 올라
기아 양재 사옥에 새 간판이 걸렸다. 사진=기아


기아가 '애플카 생산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아차는 20일 공시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재공시 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전날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에서 애플카 사업을 기아가 담당하기로 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생산기지 후보로 미국 조지아 공장이 거론됐다.

이러한 소식에 기아 주가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중 9만95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다만 상승세가 꺾이며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8.63% 오른 9만600원을 기록 중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