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박근혜 확진자 접촉, 감염병예방법상 공개할 수 없어"

박경훈 2021. 1. 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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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대해 "특정인의 접촉력이나 검사결과의 양성 ·음성 여부는 감염병예방법상 지금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방대본 쪽에서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서 접촉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다만, 이 부분들은 확진자 낙인 효과와 같은 부작용들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의 신상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인에 대한 정보는 알려드릴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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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낙인 효과같은 부작용 방지 위해"
"개인 신상정보 알릴 수 없도록 돼 있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에 대해 “특정인의 접촉력이나 검사결과의 양성 ·음성 여부는 감염병예방법상 지금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방대본 쪽에서 역학조사 결과를 통해서 접촉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다만, 이 부분들은 확진자 낙인 효과와 같은 부작용들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의 신상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인에 대한 정보는 알려드릴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그에 따라 지난 1년간 특정인이 검사결과 어떠하였다고 하는 정보들을 저희가 밝혀드린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기획반장. (사진=연합뉴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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