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고, 코로나19 시대 학교생활 경험담 '달고나'

강신욱 2021. 1.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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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학교생활을 담은 책을 펴냈다.

코로나19로 학교생활에서 겪은 교사와 학생들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엮은 '달고나'다.

책을 기획·편집한 편희정 교사는 "코로나 시대 유행놀이가 된 달고나도 수백 번, 수천 번 힘들여 저어야 맛있듯이 지금은 다소 부족한 학생이지만 정성을 다해 지도한다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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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뀐 학교생활을 담은 책을 펴냈다.

코로나19로 학교생활에서 겪은 교사와 학생들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엮은 '달고나'다.

1부에는 1학년 담임교사 8명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학생지도의 애환을 교단 일기로 담았다.

2부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60일 간 등교 당시의 학교생활을 실었다.

매일 등굣길에 음악을 내보내 등교 맞이를 하는 이윤구 교장과 교사, 학생들의 소소한 사제지간 이야기도 훈훈함을 더 한다.

책을 기획·편집한 편희정 교사는 "코로나 시대 유행놀이가 된 달고나도 수백 번, 수천 번 힘들여 저어야 맛있듯이 지금은 다소 부족한 학생이지만 정성을 다해 지도한다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평공고는 지난해 충북 최초로 국방부로부터 군(軍) 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됐고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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