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신규 확진자 6명..가족·지인 전파 대부분

강승남 기자 입력 2021. 1.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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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지만 가족 또는 지인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제주 방역당국이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6명(제주 501~50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용인시 확진자가 지난 5~10일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1월1~19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명이며, 최근 18일 연속 한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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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째 한자릿수 기록..방역당국 "개인방역 수칙 준수해야"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4명 증가한 7만3518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지만 가족 또는 지인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제주 방역당국이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 6명(제주 501~50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19일 확진된 6명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제주 방역당국에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501·502번은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48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04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된 4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가족'인 503·506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다. 용인시 확진자가 지난 5~10일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인 505번 확진자는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지인간의 감염사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충분한 실내 환기와 함께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월1~19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명이며, 최근 18일 연속 한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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