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일자리센터 개소..청년 특화 일자리 지원 [울산시]
백승목 기자 2021. 1. 20. 11:17
[경향신문]
울산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거점기관인 ‘청년일자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남구 무거동 벤처빌딩에서 청년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일자리센터 운영은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울산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이 센터는 청년 일자리 통합지원 기능을 한다. 청년에 특화한 일자리 상담과 발굴, 취업역량 강화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청년일자리센터는 인근의 대학 일자리센터·청년센터·일자리카페 등 청년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협업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2021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청년 특화 일자리 지원망 구축, 청년 일과 생활의 균형촉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참여유도 등 5가지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53억여원을 들여 포스트 코로나 대비 청년 디지털 전환 일자리 등 9개 사업 청년 1473명의 일자리 지원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일자리센터가 심각한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단순 취업상담의 차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친 여자’ ‘이 여자 제정신’ 의협 회장에 막말 이유 묻자 “표현의 자유”
- 단속 경찰, 성매매 업소 몰래 녹음·촬영···대법 “적법한 증거”
- [종합]‘입방정’ 황정음 결국 명예훼손 피소···“전국민에 추녀·상간녀로 지목”
- 최태원 동거인 “궁금한 모든 것, 이야기할 때가 올 것”···첫 언론 인터뷰
- [단독] 홍준표 “한동훈 면담 두 번 거절…어린 애가 설치는 게 맞나”
- 사파리 구역서 조깅하던 30대 여성, 늑대들에 물려 중상
- [단독]“임성근, 구체적 혐의 인정 안돼”…국방부 의견 제시 문건 나왔다
- ‘성 비위’ 논란 박정현 교총 회장, 제자에게 “나의 여신님” “당신 오는 시간 늘 떨렸다”
- ‘손흥민 부친’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 “사랑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 없었다”
- 정부·여당 뜻대로 했으면…‘화성 참사’ 아리셀, 중대재해법 피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