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요양·거주시설서 30명 확진..엘리베이터 1대 ·샤워실 공동이용

하종민 2021. 1.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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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소재 요양시설 및 거주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0명 발생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추가 역학조사에서 해당 건물은 요양원과 독거노인 거주시설로 사용되고 있었다. 요양원 입소자 중 거동이 가능한 사람은 다른 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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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2명 검사 실시..양성 29명, 음성 143명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년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021.01.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성동구 소재 요양시설 및 거주시설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0명 발생했다.

해당 시설에는 엘리베이터가 1대밖에 설치되지 않았고 샤워실,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한 것이 파악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동구 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4명이 증가해 총 30명이다. 전날 추가 확진된 4명은 요양원 입소자 1명, 요양보호사 1명, 방문자 2명이다.

지난 9일 해당 요양원 관계자 1명이 선제검사에서 최초 확진된 이후 18일까지 25명이 감염됐다.

현재까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72명에 대해 검사했고 양성 29명, 음성 143명이 나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추가 역학조사에서 해당 건물은 요양원과 독거노인 거주시설로 사용되고 있었다. 요양원 입소자 중 거동이 가능한 사람은 다른 층에 위치한 물리치료실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건물 전체가 1대의 엘리베이터를 사용했다. 거주시설에서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공동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초 확진자에서 요양원 입소자, 거주자, 거주자 가족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전파경로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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