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최근 수도권 이동량 다시 증가 양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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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오늘(20일)까지 한 주간 하루평균 국내 환자 수는 445명으로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께서는 모임과 약속, 이동을 줄이는 노력을 지켜주시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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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그 직전 대비 이동량 13% 상승"
"아직 경계심 풀 상황 결코 아냐"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오늘(20일)까지 한 주간 하루평균 국내 환자 수는 445명으로 완만한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께서는 모임과 약속, 이동을 줄이는 노력을 지켜주시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윤 반장은 “그간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11월부터 1월 첫 주까지 매주 감소세를 보여왔다”면서도 “최근 다시 이동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은 그 직전 주에 비해서 약 13%의 이동량이 상승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의 방역조치는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을 고려하여 조정한 것”이라며 “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결코 아니며, 방심하면 언제든지 다시 유행의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확실하게 지금의 유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모든 사적 모임과 만남, 여행을 취소하고, 특히 5명 이상의 모임 금지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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