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SM타운 상반기 개장 전망..기부채납 조례 통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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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SM타운'으로 불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창원SM타운은 지하 4층, 지상 8층, 부지면적은 3580.7㎡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SM타운보다 두배 정도 큰 규모다.

사업자가 아파트·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하고, 그 이익으로 SM타운과 공영주차장을 지어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시는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상반기 중에는 창원 SM타운을 정상적으로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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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SM타운 전경. 이상현 기자

'창원SM타운'으로 불리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부채납 관련 조례가 시의회에서 처리되면서 올해 상반기 개장이 가능해졌다.

창원시의회는 19일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창원 SM타운(806억원)과 공영주차장(204억원) 등의 소유권은 준공 이후 창원시로 넘어온다.

창원SM타운은 한류체험공간을 짓는다는 취지로 유명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기로 하면서 알려진 사업이다. 창원SM타운은 지하 4층, 지상 8층, 부지면적은 3580.7㎡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SM타운보다 두배 정도 큰 규모다. 공연장, 컨벤션 센터, 상업시설, 호텔 등이 들어선다. 공연과 음향시설, 홀로그램공연장 등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지어졌다.

사업자가 아파트·오피스텔을 지어 분양하고, 그 이익으로 SM타운과 공영주차장을 지어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시로 소유권이 넘어오면 공영주차장이 먼저 2월 중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공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로, 늦어도 2월초 준공 승인이 나고 정상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M타운은 개관까지 운영조례 제정, 민간위탁 심의, 관리 운영 협약 등의 절차가 남았다. 시는 행정 절차가 늦어도 6월까지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상반기 중에는 창원 SM타운을 정상적으로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민간사업자인 창원 아티움씨티측도 SM측의 별도법인 설립,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과 운영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의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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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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