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사모펀드 '칼라일'에 뚜레쥬르 매각..2700억대 유력

김종윤 기자 2021. 1.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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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사모펀드 칼라일과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두고 최종 협상 중이다.

매각가는 당초 CJ그룹이 기대했던 3000억원보다 낮은 2700억원대가 유력시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칼라일은 뚜레쥬르 매각을 두고 2700억원대 중후반 수준에서 막판 가격을 조율하고 있다.

그동안 CJ그룹은 비핵심 사업 정리를 목적으로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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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수로 몸값 떨어져
뚜레쥬르 CI©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CJ그룹이 사모펀드 칼라일과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을 두고 최종 협상 중이다. 매각가는 당초 CJ그룹이 기대했던 3000억원보다 낮은 2700억원대가 유력시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칼라일은 뚜레쥬르 매각을 두고 2700억원대 중후반 수준에서 막판 가격을 조율하고 있다.

그동안 CJ그룹은 비핵심 사업 정리를 목적으로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 매각을 추진했다.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2위 업체로 전국에 매장 약 1300개를 보유 중이다. 칼라일도 뚜레쥬르의 브랜드 영향력이 공고하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계 안팎에선 매각가를 300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식업계 불황이 짙어지면서 몸값이 떨어졌다.

CJ 관계자는 "매각을 추진 중으로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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