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코로나 시대 7개월 담은 '달고나' 책 출간

김정수 기자 2021. 1.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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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와 군립도서관이 책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코로나시대 학교생활 이야기를 담은 '달고나'를 발간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책 1부는 이 학교 8명의 1학년 담임교사들이 지난해 4~10월까지 7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며 학생지도의 애환을 담은 일기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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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공고·군립도서관, 학교 생활 애환 등 담아
증평공업고등학교와 군립도서관이 코로나시대 진솔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담아 발간한 책 '달고나'.(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공업고등학교와 군립도서관이 책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코로나시대 학교생활 이야기를 담은 '달고나'를 발간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책 1부는 이 학교 8명의 1학년 담임교사들이 지난해 4~10월까지 7개월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으며 학생지도의 애환을 담은 일기를 수록했다.

2부는 6~10월까지 특성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등교하는 학생을 위해 음악을 들려주는 이윤구 교장의 이야기와 교사와 학생들의 소소하지만 훈훈한 사제지간 사랑 이야기가 실렸다.

책자 발간을 기획한 편희정 교사는 "코로나시대 유행 놀이가 된 달고나도 수백 번, 수천 번 저어야 맛있듯이 지금은 다소 부족한 학생들이지만 정성을 다해 지도하면 부족함은 채워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증평공고는 지난해 도내 처음 국방부로부터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돼 군 특성화 과정 운영과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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