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김포시청 4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

정진욱 기자 2021. 1.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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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청 공무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20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28분쯤 경기 김포시 마산동의 한 주택에서 김포시청 공무원 A씨(45)가 숨진채 발견됐다.

최근 A씨는 인사발령을 통해 주민자치센터에서 본청 기업지원업무 부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점 등을 비춰볼 때 극단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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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청 공무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20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28분쯤 경기 김포시 마산동의 한 주택에서 김포시청 공무원 A씨(45)가 숨진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여동생으로 오빠가 출근을 안한 점 등을 이상히 여기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A씨는 인사발령을 통해 주민자치센터에서 본청 기업지원업무 부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점 등을 비춰볼 때 극단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가족들이 부검을 원치 않아, 시신을 유가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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