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제공..문화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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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도내 여성농어업인 9만 500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행복바우처를 제공하고 문화활동 지원에 나선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시에 비해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행복바우처 지원액을 지난해부터 당초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으며, 올해는 9만 5000명의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19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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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도내 여성농어업인 9만 500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행복바우처를 제공하고 문화활동 지원에 나선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시에 비해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중인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사업자 등록을 가진 자 △전업 직업(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월정급여액을 받는 자)을 가진 자 △농어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 선정자 △사업시행 전년도 농외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신청 시 희망한 농협시·군지부와 각 지역농협을 통해 4월초부터 발급되며, 연말까지 각종 문화·스포츠·여행·음식점 등 일상생활과 관련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유흥업소·병원·약국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남도는 행복바우처 지원액을 지난해부터 당초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으며, 올해는 9만 5000명의 여성농어업인을 위해 190억원을 투입한다.
손명도 도 농업정책과장은 "행복바우처를 통한 여가활동 지원이 바쁘고 지친 여성농어업인들의 생활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는 한분도 빠짐없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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