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86막내' 황희 문체장관 후보자..친화력 강점

김동호 2021. 1.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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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20일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친노와 친문을 아우르는 86운동권의 막내뻘 정치인이다.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참여정부 비서실 출신 정치인 모임인 '청정회'의 대변인 겸 간사, 시민주권모임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친노(친노무현)·친문계 내에서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입성 후에는 친문 의원들의 '부엉이 모임'에서 간사 역할을 맡으며 여권 주요 인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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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20일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친노와 친문을 아우르는 86운동권의 막내뻘 정치인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총재 시절 비서를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노무현 정부 때에는 인수위 행정관을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실·참여수석실·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하며 업무능력을 두루 인정받았다.

탁월한 친화력과 기획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기자들과 스스럼없이 지내 여권에선 손꼽히는 '프레스 프렌들리'로 유명하다.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참여정부 비서실 출신 정치인 모임인 '청정회'의 대변인 겸 간사, 시민주권모임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친노(친노무현)·친문계 내에서 깊은 신뢰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 선대위의 정책특보로도 활동했다.

황 후보자는 2015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으며 당으로 복귀했고, 이듬해 총선에서 서울 양천갑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20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했다.

원내 입성 후에는 친문 의원들의 '부엉이 모임'에서 간사 역할을 맡으며 여권 주요 인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당 홍보위원장을 맡아 대언론 관계를 책임졌다.

2020년 총선에서는 재선에 성공, 국회 국방위 간사를 지냈다.

작년 11월에는 친문 현역 의원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싱크탱크 '민주주의4.0연구원'에 이름을 올렸다.

▲ 전남 목포(54) ▲ 숭실대 경제학과 ▲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실 비서 ▲ 참여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참여수석·홍보수석실 행정관 ▲ 20·21대 국회의원 ▲ 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 국회 국방위 간사 ▲ 민주주의4.0연구원 이사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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