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시민단체 정보 공개 청구에 63건 공개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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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시민행동 '내놔라 내파일'의 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63건을 공개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곽노현 전 교육감 등에 대한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 이후 신속·적법한 정보 공개 처리를 위해 국정원 전 부서로 구성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번 자료를 포함 총 115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63건은 대법원 판례 기준(안보관련 직무정보, 제3자 개인정보 등 제외)에 따른 공개 대상 정보 자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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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국가정보원은 시민행동 '내놔라 내파일'의 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63건을 공개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곽노현 전 교육감 등에 대한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 이후 신속·적법한 정보 공개 처리를 위해 국정원 전 부서로 구성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번 자료를 포함 총 115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공개 결정한 63건과 관련, 전날(19일) 당사자들에게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한 63건은 대법원 판례 기준(안보관련 직무정보, 제3자 개인정보 등 제외)에 따른 공개 대상 정보 자료들이다.
국정원은 내용이 막연하고 포괄적이라고 판단되는 청구 항목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에게 "구체적으로 특정 및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와 별도로 추가 검색작업을 실시해 관련 자료가 확인되면 공개여부를 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앞으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서도 대법원의 판례 기준 및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놔라 내파일'은 국정원 불법 사찰 문건의 공개를 요구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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