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시민단체 정보 공개 청구에 63건 공개결정

나혜윤 기자 2021. 1. 2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은 시민행동 '내놔라 내파일'의 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63건을 공개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곽노현 전 교육감 등에 대한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 이후 신속·적법한 정보 공개 처리를 위해 국정원 전 부서로 구성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번 자료를 포함 총 115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63건은 대법원 판례 기준(안보관련 직무정보, 제3자 개인정보 등 제외)에 따른 공개 대상 정보 자료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TF 구성해 정보 공개..전날 당사자들에게 우편 발송
국가정보원 전(국가정보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국가정보원은 시민행동 '내놔라 내파일'의 정보 공개 청구에 대해 63건을 공개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곽노현 전 교육감 등에 대한 대법원의 정보공개 판결 이후 신속·적법한 정보 공개 처리를 위해 국정원 전 부서로 구성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이번 자료를 포함 총 115건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공개 결정한 63건과 관련, 전날(19일) 당사자들에게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한 63건은 대법원 판례 기준(안보관련 직무정보, 제3자 개인정보 등 제외)에 따른 공개 대상 정보 자료들이다.

국정원은 내용이 막연하고 포괄적이라고 판단되는 청구 항목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에게 "구체적으로 특정 및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와 별도로 추가 검색작업을 실시해 관련 자료가 확인되면 공개여부를 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앞으로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서도 대법원의 판례 기준 및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내놔라 내파일'은 국정원 불법 사찰 문건의 공개를 요구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