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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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원들이 20일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울산은 국가산업단지 등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희생해 왔으나, 의료시설이 열악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타지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발생했다"며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울산 위상에 걸맞은 공공의료원 설립을 정부에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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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원들이 20일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울산은 국가산업단지 등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해 희생해 왔으나, 의료시설이 열악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타지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현실이 발생했다"며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 울산 위상에 걸맞은 공공의료원 설립을 정부에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은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중앙정부는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울산시와 울산공공의료원 설립을 논의할 협의체를 조속한 시일 내 구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결의안은 또 "의료원 설립 기준을 합리성이 매몰된 경제 논리에 맞출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시설이 절대 부족한 울산의 현실적인 측면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달라"며 "특히 국가산단에 인접해 환경오염에 노출된 시민의 재산과 건강을 보호할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고,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결의안은 21∼27일 열릴 제219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결의안이 임시회에서 채택되면 청와대와 국회 등 정부 각계에 전달된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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