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손잡은 우버, 가맹 택시로 韓 시장 재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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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철수했던 우버(Uber)가 가맹 택시로 한국에 돌아왔다.
20일 우버는 가맹택시 '우버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 택시는 500대 이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1분기 이내에 가맹택시를 1,000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톰 화이트(Tom White) 우버 한국 총괄은 "우버 가맹택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서비스"라며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기능을 제공해 모든 우버 앱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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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에서 철수했던 우버(Uber)가 가맹 택시로 한국에 돌아왔다.
우버 택시는 운전자에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승차 거부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에 있는 우버 택시를 확인할 수 있다. 승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를 자동 배차해주고, 앱 결제 시스템으로 운전사와 승객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 운행 상황 확인, 112 지원 버튼 등을 앱에 탑재했다. 운전자와 승객에 관한 기록도 앱 상에 남지 않도록 하고, 유선 연락이 있다면 전화번호를 암호화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우버는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후 탑승부터는 3월 31일까지 20% 할인해 준다. 톰 화이트(Tom White) 우버 한국 총괄은 “우버 가맹택시는 해외에서 검증받은 서비스”라며 “위생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기능을 제공해 모든 우버 앱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버는 지난 2013년 ‘우버X’로 국내에 진출했다. 우버X는 택시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 운전자가 우버 앱을 이용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그러나 각계 반발에 2년도 안 돼 우버X는 철수했다. 이후 우버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우버 블랙과 택시 호출 서비스인 우버 일반 택시만 운영해왔다. 우버는 지난해 SK텔레콤과 손 잡고 국내 재진출을 선언했다.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올 상반기 중에는 1억 달러를 투자해 T맵 택시와 우버 택시간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윤민혁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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