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챌린저스 리그도 '3강'인가..T1-담원, 연승으로 1주차 마감

이한빛 2021. 1.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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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담원이 연승으로 1주차를 마감했다.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1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T1과 담원 기아는 2연승으로 기분 좋게 1주차를 마친 반면, 농심 레드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연패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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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담원이 연승으로 1주차를 마감했다.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스프링' 1주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T1과 담원 기아는 2연승으로 기분 좋게 1주차를 마친 반면, 농심 레드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연패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1경기 DRX 대 농심의 대결에서 '준' 윤세준의 선취점과 '아인' 정희준의 솔로킬로 DRX가 앞서 나갔지만, 농심이 바텀 라인에 합류하고 킬을 올리면서 금새 동률을 만들었다. 미드 솔로킬로 주도권을 잡고 있던 DRX는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고 바텀 라인에서 승전보를 울리며 우위를 점했다. 17분 에이스로 완전히 우세한 DRX는 농심의 노림수를 수차례 맞받아치고 승리했다.

담원은 2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헀다. 경기 초반 프레딧 '비니' 홍건빈의 카이사가 3킬을 가져갔지만 성장차를 믿고 과감하게 플레이 한 것이 도리어 독이 되어 '준민' 이준민의 사미라를 키우는 꼴이 되었다. 프레딧은 사냥했던 협곡의 전령을 애매한 타이밍에 소환하는 등 운영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담원은 라인전만으로 골드 격차를 벌리는 등 프레딧을 압박했다. 결국 28분과 32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담원이 넥서스를 철거하고 가장 먼저 연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3경기에 나선 kt 롤스터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분과 6분에 각각 미드-탑에서 솔로킬을 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순조롭게 킬을 쌓던 kt는 23분경 아프리카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29분 바론 버프와 추가 킬을 획득하며 주춤했던 경기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kt는 31분 한타 승리와 함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1일차에서 승리를 올렸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잠재우고 첫 승 신고에 성공했다. 4경기에서 리브는 진-릴리아를 처치하고 바텀 주도권을 잡았고, 바텀 포탑을 무너뜨리고 드래곤을 챙기는 꼼꼼한 플레이로 한화생명을 서서히 무너뜨렸다. 킬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리브는 운영으로 쉴틈없이 스노우볼을 굴렸고, 34분 '펌프' 미스 포츈을 앞세워 적들을 쓰러트리고 승리를 챙겼다.

LCK '3강' 중 두 팀의 2군 경기로 주목 받은 T1과 젠지의 대결은 T1의 승리로 끝났다. 젠지 '다이스' 홍도현의 이렐리아가 과감함과 정확한 딜 계산으로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T1도 바텀 라인에서 득점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2분에 8명이 쓰러지는 난타전이 있었지만, 16분 한타 대승이 결정타가 되어 T1은 본격적으로 젠지를 몰아붙였고 33분 넥서스를 철거하고 담원과 함께 1주차 공동 1위가 되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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