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태국인 등 마약사범 40명 무더기 검거

김종구 2021. 1.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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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여 마약류 판매책 및 투약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마약거래대금 3,300여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검거한 40명 중 유통에 가담한 15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1,233g(시가 41억원 상당), 필로폰 성분이 함유된 알약인 야바 8,+565정(시가 2억6,000만원 상당), 마약거래대금 3,345만원, 마약운반에 사용된 차량 2대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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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여 마약류 판매책 및 투약자 등 40명을 검거하고 마약거래대금 3,300여만원을 환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검거한 40명 중 유통에 가담한 15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1,233g(시가 41억원 상당), 필로폰 성분이 함유된 알약인 야바 8,+565정(시가 2억6,000만원 상당), 마약거래대금 3,345만원, 마약운반에 사용된 차량 2대를 압수했다.

이번에 검거한 40명 중 25은 태국인으로 이들은 모국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과 야바를 밀수해 전북 고창군과 정읍시 등 농촌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물론 충청과 전남 일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마약류 범죄를 지역사회에서 뿌리봅아 안전한 전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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