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스타트업 스튜디오 '퓨쳐라'와 상호 지분투자"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분야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퓨쳐라는 퓨처플레이, 존스앤로켓 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퓨쳐라는 음악 이벤트 스타트업인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의 공동창업자인 신우섭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다. 퓨쳐라는 "창조적인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사업에 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있다. 퓨쳐라는 투자자가 창업자를 내부로 영입해 전략적 성장 지원 후 분사시키는 형태의 일명 스타트업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퓨처라의 스타트업 스튜디오로 분사한 기업으로는 스타일 크리에이터 연결 플랫폼 '오프오티디(OFOTD)', 커스터마이징 축산 서비스 피그업(PIGUP), 뷰티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스트리밍 뷰티 브랜드 에이씨씨캠프(ACC CAMP) 등이 있다.
신우섭 퓨쳐라 대표는 "마이뮤직테이스트를 통해 유례없는 K-POP의 성장을 경험하며, K-POP의 팀플레이야말로 척박한 스타트업 시장이 벤치마킹해야 할 점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크리에이터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기존 시장을 뒤흔드는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산업군이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퓨쳐라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최근 산업 영역의 경계가 무너지며 새로운 영역의 스타트업이 탄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특히 K-컬처로 상징되는 문화와 AI, 로보틱스,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한 강점을 가지는 기업이 탄생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양사의 스타트업 스튜디오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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