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사위' 윤석민 "♥김수현 힘들까 연기 반대"→프로골퍼 도전(아내) [결정적장면]

서지현 2021. 1.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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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딸 김수현이 연기자의 길을 접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김예령과 딸 김수현-사위 윤석민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예령은 딸 김수현을 향해 "연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을 보며 "오빠가 허락을 해줄까? 원래 싫어했는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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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예령 딸 김수현이 연기자의 길을 접게 된 이유를 밝혔다.

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김예령과 딸 김수현-사위 윤석민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예령은 딸 김수현을 향해 "연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수현은 남편 윤석민을 보며 "오빠가 허락을 해줄까? 원래 싫어했는데"라고 답했다.

윤석민은 "이기적이긴 한데 수현이가 연기할 때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걸 안 해도 내가 먹여 살리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근데 이젠 네가 좀 먹여 살려주라"고 너스레를 떨았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결혼 초반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난 어차피 안됐을 거야'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하루에도 할 일이 너무 많다. 아이들 밥 먹이고 오빠 밥 챙겨주고 청소해야 된다. 아이들을 등한시하게 되지 않냐. 난 어렸을 때 엄마가 바쁜 게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예령은 "정말 네가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으라는 것"이라며 "석민이도 프로 골퍼에 도전하지 않냐. 난 석민이가 꼭 반드시 프로골퍼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민은 "대부분 은퇴하면 지도자를 하는 레퍼토리다. 근데 이왕 취미로 즐길 거면 농담 따먹기 하고 이런 게 아니라 진지한 게 더 멋있다"며 프로 골퍼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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