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종 변이' 출현에 2월까지 봉쇄 조치 연장

최서윤 기자 2021. 1. 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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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독일 정부가 2월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0일 보도했다.

독일 보건 당국 발표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시 바바리안 종합병원 환자들에게서 발견됐다.

인근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만연해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학교와 상점의 문을 닫는 봉쇄 조치를 내달 14일까지 연장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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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21년 1월 13일 각료회의에 참석한 모습.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독일에서 신종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면서 독일 정부가 2월까지 봉쇄 조치를 연장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0일 보도했다.

독일 보건 당국 발표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시 바바리안 종합병원 환자들에게서 발견됐다. 확진자 73명이 발생했고, 이중 35명이 신종 변이 감염을 보였다.

독일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변이의 치명률과 전염성을 추가 분석 중이다. 클레멘스 스토카우스너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 부원장은 "현재로선 변이 자체만 발견했을 뿐 임상적 중요성은 아직 알 수 없다"며 "전체 시퀀싱(바이러스 유전체 서열분석)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인근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만연해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학교와 상점의 문을 닫는 봉쇄 조치를 내달 14일까지 연장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구 8390만여 명의 독일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기준 27만1473명으로 세계 10위고, 누적 사망자 수는 4만9244명이다. 전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159명, 신규 사망자 수는 1139명이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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