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12명 추가·노래연습장 도우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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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노래연습장 도우미 등이 확진되면서 또다른 집단감염 발생 우려로 대구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지역감염 11,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수는 8188명(지역감염 8070, 해외유입 1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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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수성구 일원에서 노래연습장 도우미 등이 확진되면서 또다른 집단감염 발생 우려로 대구시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지역감염 11,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수는 8188명(지역감염 8070, 해외유입 118)이다.
특히 이중 노래연습장 관련 도우미 2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도우미를 관리하는 소장 1명과 도우미 4명이 확진된 것으로 방역당국이 파악 중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도우미는 전체 8명으로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 4명은 양성, 나머지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방역당국은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수성구 일원 도우미가 있는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분들에 대해 검사 받기를 독려하는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별도로 시와 방역당국은 대구지방경찰청에 수사의뢰, 이들이 방문한 노래연습장을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 확진된 지인과 가족의 접촉으로 6명이 확진됐다.
또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으로 이들에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탄자니아)입국 확진자는 1명이다.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가 관리하는 142명 중 129명이 진단검사(검사율 90.8%)를 받았으며 미방문확인서 징구 22명을 제외한 미검사자는 13명(연락두절 11명, 검사거부 2명)이다.
연락두절 11명에 대해 주거지 방문(탐문)조사 등을 통해 검사를 지속 독려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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