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오면..'네이버 학생증' 발급

세종사이버대 이어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업 예정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학생증을 확대한다. 사이버대학교와 협업을 늘리는 동시에 오는 3월엔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학생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20일 세종사이버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사이버대에 네이버 인증서와 모바일 학생증이 도입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오는 3월 '네이버 학생증'을 선보인다. [사진=네이버 ]

네이버는 지난 연말 서울사이버대학교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한 후 교육 분야 활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2월부터 세종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건양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 등 다수의 사이버대가 네이버 인증서를 본인인증 수단으로 순차 도입한다.

또 네이버는 3월 중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는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 학생증'은 네이버 인증서·자격증 서비스와 더불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교내 시설 출입 등에 사용된다.

네이버는 모든 교육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대를 중심으로 네이버 학생증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이후 일반 대학교, 고등학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최근 한 달간 약 100만 명이 네이버 인증서를 신규 발급받을 정도로 모바일 신분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300만을 넘어선 네이버 인증서와 자격증, 3월 중 선보일 학생증 등 이용자가 본인 인증에 필요한 다양한 수단을 네이버 앱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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