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시, 야산·공한지 방치 폐기물 일제수거 등

강경태 입력 2021. 1. 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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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야산과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조사해 오는 4월까지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공한지와 야산 등에 폐가구나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돼 미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3억7200만원을 투입해 공한지 등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942t을 수거해 처리했다.

제주시는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향토성이 깃든 보호수와 노거수 등에 대해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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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시는 야산과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조사해 오는 4월까지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공한지와 야산 등에 폐가구나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돼 미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시는 읍·면·동별로 오는 2월까지 방치폐기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비 2억68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또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불법 투기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불법 투기행위를 적발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업비 3억7200만원을 투입해 공한지 등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942t을 수거해 처리했다.

◇제주시, 보호수·노거수 외과수술 등 수목정비 사업

제주시는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향토성이 깃든 보호수와 노거수 등에 대해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지정 관리하는 보호수는 팽나무 74그루, 해송 29그루, 기타 수종 13그루 등으로 총 116그루가 있으며, 노거수는 팽나무 46그루, 멀구술나무 1그루, 상수리나무 1그루, 곰솔 2그루, 느티나무 1그루 등으로 총 51그루가 있다.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 주사와 외과수술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대상지로 한림읍 협재리 팽나무 등 2개소, 곰솔 보호수·노거수 등 34그루를 정비한다.

한편 보호수는 ‘산림보호법’ 및 ‘제주도 보호수 및 노거수 보호 관리조례’, ‘자생식물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요령’에 근거해 100년 이상 수목 중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가치가 인정되는 나무에 지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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