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숲속 공장 조성 사업'지난해까지 목표치 294%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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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 말까지 도내 121개 사업장에 나무 7만1,864그루를 심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1사1그루 나무심기 운동' 확대를 추진해 연말까지 나무심기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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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2019년부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목표치 2만4,372그루의 294%를 달성했다.
이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진행된다.
도는 2019년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공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까지 8만5,000여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협약 체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달 사업 성과에 따라 우수 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으며,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 지도·점검’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 도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1사1그루 나무심기 운동’ 확대를 추진해 연말까지 나무심기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양재현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준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미세먼지 저감과 도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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